예전에는 분리수거라는 말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분리배출이라고 한다. 용어가 달라진 만큼 그 내용도 달라진 점이 많다.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면 의심없이 분리배출하였지만 지금은 그 내용이 매우 구체적으로 변하였다. 고추장 통을 예로 들면 내용물을 깨끗히 씻어내고 겉에 붙은 라벨도 제거하여야 올바른 분리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우유팩도 마찬가지이다. 예전에는 종이류로 그냥 분류했다면 지금은 우유팩만 별도로 분류하고 또 고추장통과 마찬가지로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에 배출하여야 올바른 방법이다. 예전과 달리 많이 까다로워졌지만 이것은 우리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귀찮아하지말고 분리 규정을 지켜서 잘 버려야 한다. 이 강의를 듣고 새삼 의지를 더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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