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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TV] “이웃과 나누는 기쁨 누릴 수 있어 감사”
  • 조회수 : 112
  • 작성자 : 남구자원봉사센터

“작은 것이라 부끄럽지만,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오히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최근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에 취임한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가 취임식 때 받은 쌀을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나눔했다.

6일 오후 광주 북구 무등로 239 한국시멘트빌딩 4층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주관으로 제23대 마찬호 회장 취임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마찬호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 박경재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 등과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김정희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장, 이천영 ㈔고려인마을 새날학교 교장, 김영관 대한불교조계종 문빈정사 무등염불회장, 김윤경 해뜨는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마찬호 회장은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고려인마을에 쌀 50포대(10㎏)씩, 대한불교조계종 문빈정사·해뜨는식당에 각각 쌀 40포대를 기탁했다.

전달된 쌀은 지난달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3대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으로 취임한 마찬호 남양건설 대표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낸 것들이다.

마 회장은 ‘어떻게 하면 이 쌀을 의미있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기부를 결심, 지역사회에 온정을 펼치고 있는 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물색해 이번 나눔행사를 열었다.

마 회장은 “큰 것이 아니라 부끄럽지만, 의미 있게 받아 주셨으면 한다”며 “나눌 수 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 회장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느낄 수 있는 기쁨과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퍼졌으면 한다”며 “특히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고,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어르신 도시락 배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마 회장님의 도움 덕에 따뜻한 식사를 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마 회장님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발한 공헌 활동을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지역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건설단체로 매년 회원사로부터 모금한 사회공헌기부금을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도내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